헤드윅의 이츠학을 하면 정말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츠학 말고 하나 더 있었는데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나네… ,
아! 맘마미아의 도나 쉐리던
아무튼 내가 지금까지 본 뮤지컬 중 내가 뮤배라면 하고 싶은 역할에 관해서 주르륵 써보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진짜
걍 <가상>임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원래 이런 이야기를 떠드는 걸 좋아한다 어떤 괴상한 테마를 잡고
아무런 쓸모 없는 가정, 좋아하는 캐릭터와 연기할 때 재미있어 보이는 캐릭터는 다르기도 하고 아무튼
적어도 내가 뭐 봤는지 기억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
불호발언은 극에 대한 것이 아니며! 가정상황에 대한 것이고!(가끔 아닐 수도 있음)
이 모든 것은 아주 주관적임을 밝힙ㄴㅣ다
* * *
작품명은 가나다순이고 …. 총 52개의 작품을 봤다
곤 투모로우
이건 음…, 그나마 고종? 사실 보다가 졸아버려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같이 본 서영에게 심심한 ㅈㅅ의 말씀을 전달.
박영수의 고종이 제일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아서
금악
이건 왓차로 감상했었는데 막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그래도 역시 욕망을 상징하는 갈<이 재밌겠지
캐스트도 여자, 남자로 젠더의 구분을 두지 않은 역할이었다
뭔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기억에 안 난다는 소리부터 해버렸는지? ;
넥스트 투 노멀
나 이 극 기대 많이 했는데 스포 아닌 스포를 당해서인지, 아니면 예상이 가서였는지 기대보단 아쉽다! 는 느낌
아빠 역할 하고 싶다 이유는… 제일 덜 위험해 보이더라 무대가 진짜 실험적이고 좋은데
아니 막 그 삼층에서 봉을 잡고 사람들이 뛰댕기던데 그걸 어케 해요
더 데빌:에덴
와진짜 그무엇도 하고싶지않음 넘버소화가 진~짜 힘들고 뭘해야될지도 감이 안 잡힘
더 데빌: 파우스트
당연히 엑스화이트. "피와 살"을 열창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할 것 같나? 그냥 이것만 무대 위에서 부르고 싶어서 이 배역을 선택할… 뮤배가 된다면 욕심날 명곡 아니야? 아님 말고
난 원래 싸우는 역할 좋아해서 블랙이랑 개싸워야되는데 화이트 넘버가 더 흥겹더라
데스노트
엘. 이건 어떤 배우든 ㅈ~ㄴ 초고난이도여서 이거 잘하는 사람은 인정받을 것 같음 자세부터 코어 미쳤고
노래방에서 '데스 노트'는 열창한 적 있지만 엘 넘버는 (없기도 하고) 진짜 도전할 엄두조차 못 나서 뮤배라면? 해 보고 싶은 역할일 것 같았다
팬으로서 좋아하는 역할이야 당연히 미사나 류크지만
류크… "분장 너무 힘들 것 같아"
드라큘라
나 이런 내용 안 좋아해서 맡고 싶은 게 없는데
이왕이면 드라큘라 할래
제일 좋아하는 넘버는 잇츠오버인데 그래. 내가 세상에서 싸우는넘버가 제일 좋다
반헬싱 역할이 매력있지만 뭐 이왕 뮤배라면? 비슷한 노래 하면서도 훨씬 많은 비중 차지하는 게 좋지 않나
아름다운 여배랑도 ㅈㄴ 만남
나를 따르는 뱀파이어슬레이브. 미나. 루시. 음 좋은 역할이야.
디어 에반 핸슨
에반 엄마 역할이 뭐였지?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네
애니바디 헤브 어 맵~ 이 진짜 이 극의 첫시작을 너무 완벽하게 열어주는 손꼽는 넘버라고 생각을 한단 말야 나는 지금 까지 들었던 첫 넘버 중 가장 인상적인 넘버야 이 일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며 두 인물의 어머니도 답을 모른다고 말하는 이 답을 모르는 끝없는 세상 속에 우리는 성장해야만 하고…, 그리고 또 있는 넘버 굿 폴 유. 그래. 나 신경질 내는 넘버 존나 좋아한다.
뭔가 가장 많이 이입할 수 있는 역할일 것 같아서 그 역할을 꼭 하고 싶을 것 같어
라레볼뤼시옹
진짜 미안한데 무엇도 하고 싶지 않음 ㅈㄴ 개고생극임
대사는 더럽게 많고 2인1역에 넘버 가사도 너무 어려움 원표와 피에르는 깃발들고 춤도 존나춰야됨
무겁고 개어려운 극 나는 할 자신이 없소
라흐헤스트
인원 적은 극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못해 좋은 극이었던 거랑은 별개로
걍 무대미술가 하고 싶어 김환기 솔로곡 부를 때 퍼지는 작품 배경 자랑하고 싶어서
레드북
음…, 그냥 그 로렐라이 언덕의 글 쓰는 여자 중 한 명 할래
안나의 상큼함과 선함을 살릴 자신이 없을 듯
렌트
하… 어렵다
왜어렵냐면 이런대극장극에서, 다 좋아하는 인물들인데도, 딱 하나 찝어서 할 수 있을 게 생각이 안 나서
역시 모린의 여자친구인 조앤이겠지 텤미 올 립미를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여자 그리는 역할 자신있을 듯 그녀는 탱고 모린
나는 모린이랑 미미 좋아하는데 내가 ㅈㄴ 아름다운 여성 뮤배엿어도 자신이없음
모린 솔로 연극장면이랑 미미 아웃 투나잇 보면 진심 자신감 하락할걸
리지
솔직히 뭘 하든 재밌음 락뮤지컬이라
그리고 (내 기준) 리지는 솔로곡보다 네 명 다같이 부르는 단체곡이 너무 잘 뽑혀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든 즐거움
안 하고 싶은 건 리지 나 그렇게 피해자 역할 못 해서
마리 앙투아네트
흠…. 오를레앙.
난~최고니~~까~~~.
마리 퀴리
루벤 뒤퐁
아니 나 진짜 기득권 악역 하고 싶어하네
마마 돈 크라이
라레볼과 정확히 같은 이유로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듦
ㅈㅉ 존나 힘든 이인극… 더데빌 마돈크 라레볼 다 비슷비슷한 제작사에서 하지 않았나?
맘마 미아!
당연히 도나 쉐리던이지 근데 사실 도나와 다이나모스 역할 중 누구여도 좋아
테잌 찬스 온 미 나 더즈 유얼 마덜 노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
메리셸리
ㅋㅋ 바이런
<기득권 악역>
메리제인
사실 잘 기억 안 나는데 주인공은 하고 싶지 않다 이 고통고통고통뿐이기만 했던 극에서….
몬테크리스토
알버트 ㅋㅋ 아니 이렇게 철없고 발랄한 역할이 재미있을 것 같음
다 ㅈㄴ 웅장. 비장. 복수심에 불탐. 성공. 이러고잇으니까
미드나잇(액터뮤지션/앤틀러스 통틀어)
당 연 히 비 지 터
(다시 등장하는 <나 기득권 악역 하고 싶다!>)
일단 젠더리스로 쭉 이어오는 것도 마음에 들고 아니 애초에 재밌음
비지터를 하고 나면 우먼도 맨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튼 참 무서운 극이야… 나 처음 앤틀러스 보는 날 비지터 보고 진심 오줌 쌀 뻔 했는데 남에게 그런 공포심을 심어주고 싶은 역할이 된다면 얼마나 재밌겠어
베르나르다 알바
흠…, 누굴 하든 그 짝이 그 짝일 듯 하다 (다 좋은데) 막내딸? 막내딸 역할 할래
베어 더 뮤지컬
맷.
왜? 나 맷
벤허
하…. 나메셀라 부를 거임
그리고 나도 약간 피해망상 있어서 메셀라에 잘 맞어
메셀라를 이해함 나는
기독교랑 안 친해서 로마전쟁의신 마르스의아들할거임
보도지침
아이거 다어려운데… 나이렇게 의미있는 극을 할 자신이 안 선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당연히 표도르지 권위적이고 재앙이고 시체로 일어나서 아들들 괴롭히고 책상위에서 발구르고
브론테
…다자신없어 아름다운 극이라
에밀리가 가장 자신있고 욕심나는 역할이겠지만 그래도 내가 뮤배라면 도전하지 못할 것 같아
비밀의 화원
이거 진짜 아름다운 내용이었는데 정확히 그 이유로 나같이 세상에 찌든 사람은 오디션도 못 봄
사의 찬미
이쯤 되면 여기까지 읽은 사람은 내가 뭐 고를지 눈치챘을듯
그래.
사내.
ㅋㅋ 이유도 설명안해도될거같다
쉬어 매드니스
이 극 ㅈㄴ 힘들고 개 옛날 냄새 나는데 안 해보고 싶은 극은 또 아닌 듯하다 왜냐면 나는 이런 즉흥이 좋기 때문임
나의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모든 것이 좋다 (물론 자주 실패한다)
나는 이발소 사장님 하려고 사유: 살해 동기가 차고 넘쳐서
스모크
아 나 이거 싫어 이걸 좋아한다면 뭔가 문창과의… 그… 그것이 되는 것 같아서 엄두도 안 남
어떤 역할을 해도 어렵겠어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아 이인극 힘들다고! 아름다운 내용이라 더 힘들다고! 걍 무대미술가. 아니 그냥 스태프. 할래 이것도
흩날리는 종이 주워야지
시카고
흡
하
와진짜 개어려운극 그래서 무슨 역할을 줘도 냅다 하고 싶다고 할 것 같은 극 진짜 개! 어려운데
벨마랑 빌리플린중에서 진짜 고민되네 셀블록탱고도 너무 좋고 복화술 넘버도 너무 하고 싶어서
이거 한번 하면 ㅈㄴ 실력 있는 뮤배 될 것만 같어
흐윽... 빌리플린!!!!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ㅋㅋ
살리에리앞에서 똥싸고 아름다운 콘스탄체 치마폭에 들어가야지~
아이다
음… 아이다만 아니면 다 OK일 것 같다 강단있는 여자 역할 세계에서 제일 어렵고 그런 건 진짜 타고나야 함
라다메스? 그냥 여미새같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아… 아힘들어 그냥 이 좋은 극의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어
마지막 장면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명 감독 ㅋㅋ하고 싶음 아무래도 … (스포)
웃는 남자
세상은 잔인한 곳 불러야 해서 우르수스
애초에 우르수스 소개에 뭐라고 써 있는가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이자 철학자>라고
그리고… 꽤오래살어(ㅋㅋㅋㅋ) 어디에나 금방 안 죽는 역할은 귀하고 좋지
웨스턴스토리
하
난 무조건 빌리후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좋아하는 역할은! 눈치챘겠지만 와이어트 어프거든?
근데 빌리후커가 제~일 재밌을 것 같음 복수를 위해애애앢
진짜 진지하게 염병떠는 역할 너무 맘에 듦
웨이스티드
아 이 제정신나간 극 난 아직도 이때 어땠는지 아직도 얼떨떨함 걍 스탠딩마이크로 소리를 지르는 브론테 남매들과 종치면 하나씩 죽어버리는.. 연출만이... 이게 진짜 실험극임 누굴 해도 상관없을것같다
위대한 개츠비
핰ㅋ ㅋ ㅋ 톰 뷰캐넌
이유는... 존나 여러번말하지만 쾌락주의적. 아름다운여자에게 둘러싸임. 기득권악역
위키드
… 쩝
엘파바
좀 욕심쟁이 같나요? 근데 가장 재밌어 보이는 역할이고 나같은 찐따아싸새끼는 이 웅장화려극에서 그녀의 혼자됨에만 공감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나는 글린다를 가장 좋아하지만 가장 많이 울었던 넘버는 엘파바의 <마법사와 나>란 말이지
원래 사람은 자기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을 닮고 싶어 하지 않나?
이퀄
기억안남 왓챠로봤는데 두번보고싶은 극이아니었던것같어 취향이신 분들 죄송해요 근데 기억이 안 나요 그러면 빼는 게 좋나?
적벽
장비.
아진짜 적벽 너무 좋은 뮤지컬임 진짜 재밌는데 다들 나랑 가줬으면 좋겠다
킹키부츠
아… 어렵네 뭘 해도 개흥겨운 극이라... 그냥 말그대로 대극장이 대극장 한 뮤지컬이라 뭘 해도 만족스러울 것 같아
배우로서 욕심낼 것도 없음 다 재밌어서 ㅋㅋㅋㅋ 흠! 근데 롤라는 자신 없고 니콜라?를 맡아서 멀티를 하겠어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아 이거 넘버가 너무 좋은데 기타리스트할래 이거 진짜 내용보다 너~무 넘버가 준수해서 확 빠져들었음 내용 자체도 취향인데 넘버가 진짜 진짜임
넘버의 그 기타 리프가
태양의 노래
... 패스
판
무슨 역할을 해도 상관없으니 한번만 가서 용산길거리공연하고싶다
팬레터
스모크와 똑같은 이유로 기피되는 극 극의 좋음과 별개로!! ㅠㅠ ㅌㅋㅋㅋㅋㅋ
해적
아 이인극 어렵다고요 못한다고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랑 별개로!!
따지자면 잭/메리 역할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어 하지만... ... ... 어렵지 이거
헤드윅
확신의 이츠학
썅년이라고 중얼중얼대야지
호프
난 Kㅋㅋㅋㅋ 이건 몬테크리스토와 비슷한 느낌으로다가... 물론 K가 알버트 같은 역할은 아니지만...
헉 다썼다
정말 주관적인 ... 헛소리니까 새겨듣진 마ㅅㅣ길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