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6 ✿ܓ✿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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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내 정말... 좋음의 최대치는 비평 .. 후기 작성.. 이거인 것 같아그냥 단순히 좋다는 말만 해서는 안 되고이것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있고 어떤 반응을 이끌어내서 좋았고 어떤 비판할점이있는지<없어도 써야핝다는 강박이있음< 이 부분 되게  고치기쉽지않다
아니 .. 더어려운것은 비판을 제하는것보다도
정제된언어로 설득력있게써야한다는거다
이말을 왜하냐면. 작년부터 모든 작품의 후기를 한 줄이라도 쓰고있는데. 하나도 늘지않아서... 글은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 거지
모두에게 "좋았다" 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은 뭐지
안 유치하고 안 오만하게..
내가 쓰면 항상 후기가 아니라 주접밖에 안 돼서 ... 오히려 그... 작품에대한예의가아닌것만같음 맥락없는 주접이 다수에게퍼지면... 적폐를생산하고 작품을납작하게만들고만다


근데 또 생각하면 좆같은 후기보다는 주접이 훨씬 나은거같기도해... ... 아어려워 나는평생 비평.분석글. 이딴 건 못 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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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No. 2 ✿ܓ✿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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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북클럽 신청한 것이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오만원에 책 여섯 권에 읽을거리 네 권이 오다니 이만한 가성비 컨텐츠가 어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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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공주

여름의 책 / 토베 얀손
아무도 보지 못한 숲 / 조해진
초콜릿 이상의 형이상학은 없어 / 페르난두 페소아
결핍으로 달콤하게 / 에밀리 디킨슨
보이지 않는 소녀 / 메리 셸리
이미 가장 밑바닥에 와 있다 / 프란츠 카프카